

맥북을 상시 충전하면서 쓰는 클램쉘 유저나 고성능 작업을 장시간 돌리는 유저가 흔하게 겪는 문제가 바로 배터리 수명 저하 및 스웰링 현상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50% 충전 상태일 때가 화학적으로 가장 안정된 상태이므로 100% 완충 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 배터리 수명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macOS 기본 기능만으로는 충전 제한을 완벽히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Aldente로 충전 제한 설정하기
macOS에 기본 내장된 ‘최적화되 배터리 충전’은 사용자의 루틴을 학습해서 충전을 제한 하지만 결국에는 100% 까지 밀고 올라갑니다. 또한 사용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완벽한 충전 제한을 하려면 서드파티 유틸리티인 Aldente를 사용해 하드웨어 단에서 전원 공급을 끊어줘야 합니다.
1. AlDente 다운로드 받기
AlDente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오른쪽 상단에 무료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약관에 동의하고 다운로드를 누르고 다운로드 허용을 하면 pkg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프로 버전이 있지만 충전 제한설정은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2. AlDente 설치
다운 받은 pkg 파일을 실행해서 Continue를 눌러 AlDente 설치를 진행 했습니다. 용량은 30 MB로 크지 않았습니다.


3. AlDente 실행 및 충전 제한 설정
AlDente를 실행하면 설문을 할건지, 프로버전을 구매할지 물어보는데 스킵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넘어가다 보면 실행 관련 설정이 나오는데 저는 로그인 시 실행되는 옵션은 켰고 나머지는 모두 끄는 것으로 선택 했습니다.


상단 메뉴바에서 AlDente 아이콘을 클릭하면 충전 리밋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75%로 설정 후 1년동안 사용 했을 때 성능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는 후기가 있어서 저도 충전 제한을 75%로 설정 했습니다.

Activity Monitor로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 잡아먹는 앱 색출하기
맥북을 그냥 두는데도 배터리가 많이 달아 있다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중인 앱이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소모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 소모를 확인하기 위해 Cmd + Space 로 spotlight를 열고 Activity Monitor를 실행합니니다.
Activity Monitor에서 12 h power 를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하면 지난 12시간 배터리 소모량이 큰 순으로 앱이 정렬됩니다. 여기에서 사용량을 점검하여 실제 사용하지 않는데 배터리를 많이 먹고 있는 앱이 있다면 강제 종료 또는 완전히 삭제하여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서 봐야할건 전체 소모량도 있지만 Preventing Sleep탭이 yes로 표기되는지 입니다. 이 부분이 yes로 되어 있으면 앱이 슬립 상태에서도 전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 앱들이 슬립 상태에서 배터리 소모의 주범이라는 뜻입니다. 일단 제 경우 사파리가 Preventing Sleep 상태가 yes로 떠 있는데, 현재 백그라운드로 노래를 재생하고 있어서 이렇게 표기되고 있었습니다. Windows App 같은 경우는 백그라운드 상태에서도 원격 접속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사용후 꼭 앱 종료를 해야겠습니다.
기타 배터리 수명 연장 팁
맥북의 경우 전원 바이패스 기능이 있어서 전원 연결 후 사용시 시스템이 배터리를 쓰지 않고 전원에서 바로 전기를 끌어다 씁니다. 가능하다면 전원을 연결후 맥북을 사용하는게 배터리 수명이나 사이클 유지에 도움이 될 것 같고, 동시에 AlDente를 통해 전원 제한을 함으로써 배터리에 무리한 전압 부담을 줄여 스웰링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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